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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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공승연, 정식 매파 됐다…김민재, 왕이 된 서지훈과 재회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9.25 09:50 / 기사수정 2019.09.25 09:1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공승연이 정식 매파가 됐다.

2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에서는 개똥이(공승연 분)가 정식 매파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훈(김민재)은 이형규(지일주)의 혼사를 반대하는 개똥이에게 직접 그의 마음을 돌려보라고 말했다. 이에 고영수(박지훈)는 개똥이가 사흘 내에 이형규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면 정식 매파로 인정하겠다고 했다.

그 시각 도준(변우석)이 이형규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최낭자(이연두)를 찾았고, 매파들은 그녀에게 향했다. 개똥이가 "3년 동안 뒷바라지 했는데 아깝지 않냐"고 하자, 최낭자는 "무언가를 바라고 한 게 아니다. 저 때문에 도련님을 불행하게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마훈은 최낭자를 보며 죽은 자신의 형을 떠올렸다. 이때 그의 아버지 마봉덕(박호산)이 꽃파당을 찾아왔다. 그는 마훈에게 "언제까지 죽은 형 그늘에 숨어서 지낼거냐"며 집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과거 마훈의 형은 노비들의 연을 이어주기 위해 매파 행세를 했고, 이들을 돕다가 목숨을 잃은 것. 마봉덕이 노비부부를 죽이려고 하자 남자는 자신만 살려달라 말했고, 이를 지켜본 마훈은 사랑을 불신하게 됐다.

개똥이는 이 사실을 고영수에게 전해 들었고, 그녀는 마훈을 위로하기 위해 이불 빨래를 제안했다. 개똥이는 자신의 삶을 털어놓으며 그를 위로했고, 마훈은 "도망가는 이형규의 마음을 생각해 보라"고 조언했다.

다음날 개똥이는 이형규를 찾아가 최낭자의 선물을 건네며 "이제 선비님 안 괴롭히겠다. 아씨 말처럼 부디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개똥이가 그려준 자신과 최낭자의 그림을 보다가 결국 마음을 돌렸고, 꽃파당을 찾아와 도움을 청했다. 또한 개똥이는 정식 매파가 됐다.

이 가운데 마훈에게 낯선 이들이 찾아왔고, 이들을 따라간 곳에서 이수(서지훈)를 만났다. 마훈은 그가 과거의 모습인 천민 차림으로 나타났음에도 "전하"라고 불렀고, 이수는 왕이 된 자신의 정체를 아는 마훈에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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