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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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벤제마 넘어 세계 14위 공격수...亞 최초 월드베스트 후보

기사입력 2019.09.24 10:25 / 기사수정 2019.09.24 15:0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한 월드베스트 공격수 14위에 우뚝 섰다.

FIFA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를 개최했다. 

그 결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최종 후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을 재치고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의 감독상은 위르겐 클롭(리버풀)에게 돌아갔다.

이날 올해의 선수, 올해의 감독과 함께 'FIFA-FIFro 월드 베스트 11'도 발표됐다. 손흥민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15위)를 넘어선 14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베스트 11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베스트 11에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로 월드 베스트 후보 한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시즌 유럽 무대에서 20골 10도움을 뽑아내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FIFA-FIFro 월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호날두, 메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자리했다. 미드필더는 루카 모드리치, 에당 아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수비는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반 다이크, 마타이스 데 리흐트(아약스),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한편 공격수 순위은 1위 메시를 시작으로 호날두, 음바페,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 호베르트 피르미누, 앙투완 그리즈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손흥민, 벤제마 순으로 이어졌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FIFA 홈페이지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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