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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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산촌편' 세끼하우스, 오나라 떠나고 남주혁 온다 [종합]

기사입력 2019.09.06 23:10 / 기사수정 2019.09.06 23:1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오나라가 떠나고 남주혁이 온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게스트 오나라가 떠난 후 세끼 식구들이 다시 모였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 오나라와 함께한 둘째날, 오나라는 숱 많은 머리를 감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씻고 나온 오나라는 전날 밤 바람으로 엉망이 된 앞마당을 치우고, 닭장에 가서 모이를 주고 댤걀을 가져왔다. 이어 본격적으로 머리를 말리고 빗질을 했다.

박소담은 오나라의 머리를 만져주며 다시 한 번 머리숱에 감탄했다. 박소담은 "저도 머리 숱이 많은데, 저보다 많으세요. 저 머리숱이 많아서, '경성학교' 찍을 때 다른 배우들이 제 머리 숱이랑 길이에 맞춰서 헤어피스를 붙였거든요. 감독님이 개봉하면 샴푸광고 찍겠다고 했는데. 개봉할 때 삭발이었어요"라고 웃픈 일화를 밝혔다.

아침은 생열무비빔밥과 얼큰콩나물국으로 정해졌다. 계란물을 입힌 소세지도 반찬으로 올라왔다. 오나라는 "여기 와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다"며 극찬했고, 윤세아는 "그때 먹는게 제일 맛있다. 이따 점심은 또 그게 제일 맛있다"고 말했다.

아침식사 후 염정아, 윤세아는 요리하고 남은 생열무를 닭장에 가져다줬다. 새로 낳아둔 댤걀 두개도 챙겨왔다. 그 사이 박소담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준비했다. 커피를 마신 후 네 사람은 산촌 마을 산책에 나섰다.

산책에서 돌아온 세끼 식구들은 마지막 점심을 준비했다. 메뉴는 오나라가 서울에서부터 재료를 준비해온 베트남식 비빔국수 분보싸오와 튀김만두 짜조였다. 오나라의 진두지휘 하에 플레이팅까지 완벽한 한 상이 차려졌다. 모두의 호평 속에 여유 가득했던 두번째 '삼시세끼'가 마무리되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윤세아가 가장 먼저 세끼집에 도착했다. 윤세아는 염정아에게 전화해 보리쌀을 불려두겠다고 말했고 이후 박소담이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염정아는 동료배우 김나운에게 받아온 김치를 풀어놨다. 세 사람은 제작진의 눈치를 봤고, 나PD의 허락 하에 김치는 냉장고에 들어갔다.

촬영날은 장이 서는 날이었다. 이에 세 사람은 오만 원을 가불받았다. 이후 점심을 먹기 전 염정아의 제안으로 세끼 하우스 2차 리모델링에 나섰다. 화덕을 옮기고, 테이블을 설치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후 점심 메뉴는 꽁보리비빔밥에 김치콩나물국으로 결정되었다. 달걀프라이, 열무김치, 콩나물무침, 호박볶음을 얹은 비빔밥에 콩나물국까지 한 상이 차려졌다. 세 사람은 심한 땡볕에 천막 밑으로 상을 옮겨 밥을 먹었다. 식사 후에는 다시 저녁 메뉴를 고민했다. 윤세아는 등갈비찜을 이야기했고, 염정아는 손님용이라며 거절했다. 이에 윤세아는 만두를 먹자고 말했다.

한편, 다음화 예고편에는 남주혁이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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