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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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 연속 QS 행진' 한화 서폴드 "방심하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9.09.01 18:44 / 기사수정 2019.09.01 17:4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에이스 면모를 과시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시즌 16차전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전날 패배를 설욕, 시즌 전적 47승77패를 만들었다.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는 지난 목요일 잠실 LG전에서 24구를 던졌으나 노게임 선언되면서 무위로 돌아갔고, 이틀 휴식을 취한 뒤 이날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을 올렸다. 최고 148km/h 구속을 마크, 104개의 공을 던졌다.

LG전에서 우천 중단이 된 후 아쉬운 듯 마운드를 떠나지 못했던 사서폴드였다. 서폴드는 "당시 컨디션도 좋았고, 잘 던지면 팀이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더 아쉬웠다"며 "천상 야구선수인지라 경기장에 나가면 계속 플레이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얘기했다.

서폴드는 후반기 6경기에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서폴드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에 대해 "결과도 잘 나오고, 만족스러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시즌이 한 달 정도 남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계속해서 100구 이상을 던지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120구 이상을 넘어가면 다음 경기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100구 이상 던져야 하는 것이 선발의 역할이다. 또 이닝을 거듭할 수록 흐름을 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믿음을 안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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