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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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최광일 "언론·검찰 손 쓰면 가습기살균제 잊혀질 것"

기사입력 2019.08.29 22:3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닥터탐정' 최광일이 언론, 검찰에만 손을 쓰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잊혀질 거라고 확신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14회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이 자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성국(최광일)은 최민(류현경)과 최곤(박근형)의 대화를 엿들었다. 최민은 일이 잘못될 시 모성국에게 모든 책임을 넘기면 된다고 밝혔다.

이후 모성국은 최민에게 "압수수색을 그대로 두는 게 우리한테 유리하다. TL케미컬엔 아무것도 없다. UDC가 헛물켜는 동안 우린 언론을 상대하면 된다.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면 최태영도 UDC도 힘을 잃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성국은 "그다음엔 하던 대로 하면 된다. 검찰, 언론 간부들 만나서 먹고 악수하면 된다. 그사이에 가습기 살균제는 희미해질 거다. 이 모든 게 TL의 밑거름이 될 거다"라고 확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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