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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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오정연, 프리 선언 이유 "서장훈과 이혼 루머, 뉴스 힘들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7 06:55 / 기사수정 2019.08.27 00: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오정연이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됐던 결정적인 이유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송경아와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오정연은 2015년 KBS 퇴사 당시를 떠올리며 "회사를 나온 이유는 복합적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언젠가부터 뉴스를 진행하는 것이 힘들어졌다"고 말을 이은 오정연은 2009년 결혼 후 3년만인 2012년 이혼했던 전 농구선수 서장훈과의 일을 얘기했다.

오정연은 "2012년에 제가 이혼을 하면서 기사들이 났었다. 저희는 합의이혼이었는데, 제가 소송을 걸었다는 등 루머가 많았다. 그 이후로 뉴스를 진행할 때 문장 끝맺음이 잘 안 될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뉴스를 계속 진행하면서, 뉴스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나같은 억울한 사람도 생길 수 있겠구나 싶더라. 그러던 와중에 기획사에서 제의가 와서 프리랜서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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