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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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X차은우, 옥바라지→첫 뽀뽀 '심쿵'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22 09:50 / 기사수정 2019.08.22 09:1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차은우의 볼에 입을 맞췄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민우원(이지훈 분)은 사관들에게 이태(김민상)와 좌의정 민익평(최덕문)의 대화를 기록해 오라고 명했다.

이에 구해령(신세경)이 나서지만, 문 앞에서 내시와 궁녀들에게 밀려 쫒겨났다. 구해령은 이에 굴하지 않고 뒷길을 찾아 들어가 이야기를 엿듣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중요한 이야기는 끝난 상태였고, 떠나려던 민익평은 이태에게 이림(차은우)에 대해 뭔가 숨기는 것이 있냐고 물었다. 이를 주의깊게 듣던 구해령은 엿듣는 것을 걸렸다. 이태는 "무엇을 들었느냐"라고 물었으나, 구해령은 "사관입니다.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답해 결국 옥에 갇혔다.

사관들은 분개하여 업무를 중단하고 꾀병을 부렸다. 이를 전해들은 이태는 자신을 이기려드는 사관들이 역사를 제대로 적는지 확인하겠다며 감찰을 명하고, 이를 막으려는 예문관과 어명을 이행하려는 승정원 사이에 혈투가 벌어졌다. 이후 사관들은 붓을 부러트려 문에 걸고 예문관 문을 걸어 잠궜다. 그 안에서 가족을 그리워하고, 어명을 어긴 것을 두려워하며 서로 끌어안고 울었다.

이 가운데 구해령이 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은 이림은 이태를 찾아가려하지만, 이는 허삼보(성지루)의 방해로 결국 좌절되었다. 이후 이림은 간수를 매수해 물건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구해령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장난을 치다 얼굴을 가까이 마주하게 되었다. 하지만 입맞춤은 시간이 다 되었다며 찾아온 허삼보때문에 불발되었다. 허삼보가 빨리 오라며 자리를 뜬 후 구해령은 자신의 옥바라지를 와준 이림의 볼에 입을 맞췄다.

다음날 아침 민우원은 소복차림에 봉두난발로 도끼를 들고 이태를 찾아갔다. 민우원은 신발을 벗고 도끼를 내려놓은 후 절하고 어명을 거두어달라고 외쳤다. 이는 자신의 의견을 듣지 않을 것이라면 목을 치라며 올리는 지부상소였다. 이 소리를 들은 이태가 신하들과 함께 밖으로 뛰쳐나왔다. 이태는 진노하여 도끼를 집어들려 하지만 신하들이 이태를 말렸다. 싸늘해져가는 분위기 속 멀리서 곡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곧이어 모습을 드러낸 것은 성균관 유생들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사관들도 달려나와 곡소리를 내었다.

다시 궐 안으로 들어온 이태에게 신하들은 물러서라고 권하고, 이태는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는 이가 하나도 없다고 분통을 터트리며 모두 물러나라 명했다. 모두 물러나고 민익평만이 남았다. 민익평은 이태에게 일이 커지면 구해령이 무엇을 들었는지에 관심이 모일 것이라며 어명을 거두라고 말했다. 이태는 결국 어명을 거두었고, 구해령은 풀려났다.

구해령은 이림과 감옥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잠을 못 이뤘고, 밖으로 나왔다 달을 보던 구재경을 발견하고 다가가 말을 걸었다. 구재경은 구해령에게 하고 싶은 것은 다 해줄 테니 일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구해령은 “늘 오라버니가 부러웠다. 일어나면 갈 곳이 있고, 할 일이 있으니까. 나에게는 서책이 전부였다”며 지금의 일을 위해 대가를 치러야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모두 잠든 늦은 밤에 누군가 대문을 두드렸다. 소리를 듣고 깨어난 구해령은 몸종과 함께 문으로 다가갔다. 문을 두드린 사람은 “주상 전하의 어명이다!”라고 외쳤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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