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5
사회

"한국이 독도 멋대로 점유" DHC 텔레비전, 오늘도 '극우 발언'

기사입력 2019.08.12 12:09 / 기사수정 2019.08.12 12:11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혐한 발언'으로 'DHC 제품 불매 운동'까지 일으킨, DHC 텔레비전이 12일에도 극우 발언을 이어나갔다.

12일 오전 DHC 텔레비전은 일본 정치인 아오야마 시게루와 코미디언 오리시마 잇페이가 '토라의 문 뉴스'를 진행했다.

이날 DHC 텔레비전 '토라의 문'에서 다뤄진 주제는 ▲아베 총리 한국 청구권 협정 준수 요구 ▲한일 대립으로 '괴로운 처지' 트럼프가 개선 촉구 ▲한국 중요도 '강등' 방위 백서 원안 ▲야스쿠니 참배 '아베 총리가 판단할 일' ▲(북한)비행체 '심각한 문제' 등이다.

해당 방송은 한일 관계에 대해 일본 우익의 시각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토라의 문'에 대해  DHC 텔레비전 측은 "우국 지사들이 매일 펼치는 생방송 뉴스 쇼"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아오야마 시게루는 "한국이 다케시마(독도)를 멋대로 자기 것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우익적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한편 DHC 텔레비전은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로, 최근 잇딴 혐한 발언을 해온 것이 알려지며 국내에서 'DHC 제품 불매 운동' 조짐이 이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DHC 텔레비전 트위터 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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