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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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감독, 또다시 이탈리아로?

기사입력 2010.04.06 00:45 / 기사수정 2010.04.06 00:45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4월 6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지난겨울,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으로 합류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이탈리아 출신의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직을 맡기 위해 잉글랜드로 오기 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인터 밀란에 수 해 몸담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그가 다시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간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치니는 한국 시각으로 4월 4일에 있었던 번리와의 경기에서 6:1의 승리를 거둔 직후 열렸던 인터뷰에서 모든 이적 소문에 대해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네요.

맨시티로써는 EPL 32라운드가 끝난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지만 5위인 토트넘과 승점 1점 차이로 맹추격을 당하면서 안정적인 4위라고는 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대해 만치니는 앞으로 남은 6경기에 집중하여 4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지금의 상황에 충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셈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그러나 유벤투스가 특별하고 훌륭한 구단임은 분명하다는 뜻도 보이며 살짝 웃어넘기는 모습도 보였다고 하니 앞으로의 일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한편, 맨시티 구단 측에서는 잉글랜드 최고 규모의 홈 경기장을 짓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은 일도 있었다고 하네요.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335 BST: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만약 이번 여름에 구단 측에서 이적 자금 예산을 삭감한다면 선수 한 명을 팔 생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press and Star)

1153 BST: 미들즈브러는 아마 블랙번의 골키퍼인 제이슨 브라운을 영입하려고 할 것입니다. (Evening Gazette)

0948 BST: 페예노르트의 윙어인 조르지뇨 훼이날덤이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의 눈에 들었습니다. (caughtoffside.com)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에버튼은 벨기에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아약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얀 베르통헨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Daily Mail)

아스널은 샬케의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를 1,200만 파운드(약 205억 원)에 원하고 있습니다. 24세의 노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반 데 사르 후계자로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caughtoffside.com)

버밍엄은 카디프 시티의 윙어인 크리스 버케를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ail)

셀틱의 감독인 닐 레논은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인 대니 파체코를 다음 시즌에 입대로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잉글랜드 17세 이하 대표 스트라이커인 코너 윅컴은 아스널, 토트넘 그리고 풀럼의 계약 제안을 무시했습니다. 아마 그들의 제안은 챔피언십 구단인 입스위치에 몸담고 있는 윅컴에게는 첫 번째 프로 계약 제안일 것입니다. (Daily Mirror)

토트넘과 리버풀은 레인저스의 18세 수비수인 대니 윌슨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 또한 윌슨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Daily Express)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은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나올 수도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Daily Mail)

퍼거슨 감독은 지난 토요일에 열렸던 첼시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던 게리 네빌, 폴 스콜스 그리고 라이언 긱스 대신 수요일에 열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하파엘 다 실바, 마이클 캐릭 그리고 나니가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aily Mirror)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호셉 과르디올라가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아스널은 기회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The Guardian)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유벤투스로 간다는 보도들을 웃어넘겼습니다. (Daily Mirror)

리버풀의 구단주인 톰 힉스와 조지 질렛은 뉴욕에 기반을 둔 매니지먼트 회사인 론 그룹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Daily Telegraph)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첼시의 미드필더인 프랭크 램파드는 첼시의 팬인 데이비드 배디엘과 그의 형이 함께 만들어 준 2분짜리 영상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그 영상에는 유대인을 모욕하는 표현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경기장에서 반대 자유주의자들의 함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The Independent)

3월 3일 이집트와의 친선 경기를 치르기 전에 잉글랜드와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피터 크라우치는 12사이즈 신발을 찾기 위해서 호텔 분실물 센터를 뒤졌다고 합니다. 약혼녀가 짐을 싸줬는데 왼쪽 신발만 두 짝을 챙겨줬기 때문에 신발이 없었다고 합니다. (The Sun)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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