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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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손현주, 최진혁 반대 → 박성훈 배신...노선 바꾸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2 06:40 / 기사수정 2019.08.02 01: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손현주가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11, 12회에서는 송우용(손현주 분)이 탁수호(박성훈)를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우용은 탁수호와의 거래를 위해 이태경(최진혁)에게 맡긴 정진그룹의 메탄올 사건 피해자들의 소송을 취하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태경은 탁수호의 정체에 의문점이 많은데다가 메탄올을 무리하게 쓴 증거도 잡은 상태라 소송을 취하할 생각이 없었다.

이태경은 무엇보다도 송우용이 탁수호에게 끌려 다니며 소송을 만류하려는 것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라 소송을 하려고 했다.

탁수호는 애초 송우용에게 맡겨놨던 일이지만 이태경이 소송 취하를 하지 않자 아예 이태경에게 직접적으로 말했다.



탁수호는 송우용이 아니라 이태경과 거래를 하겠다고 나섰다. 이태경이 탁수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해 버렸다.

탁수호는 이태경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 송우용에게 분노, 다리가 불편한 송우용 아들 얘기를 했다. 송우용은 탁수호의 입에서 아들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눈빛이 돌변했다.

송우용은 집으로 돌아와 절뚝거리는 아들의 뒷모습을 한 번 쳐다보고는 밤새 생각을 해 봤다. 결국 송우용은 탁수호를 배신하고 탁수호에 맞서려는 이태경 쪽으로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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