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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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원스 "서바이벌 출신 꼬리표? 열심히 하면 바뀔 것이라 생각"

기사입력 2019.08.01 14: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디원스 우진영이 서바이벌 참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AC 아트홀에서 디원스(우진영, 박우담,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의 첫 번째 미니앨범 'Wake up: Roll the World'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비롯해 '소년24' JTBC '믹스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멤버들은 이제 하나로 뭉쳐 디원스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앞서 '프로듀스X101'과 '믹스나인' 등에 출연했던 우진영은 서바이벌 참여에 대해 "제가 서바이벌을 두 번 참여했다. 처음에는 첫 촬영이다보니 어려운 점도 많고 힘들었다.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가 지나갈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고 첫 서바이벌 참여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두 번째 서바이벌에 참여했다. 힘들지는 않았는데 그때는 부담감이 있었다. 전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한다는 것 때문에 멘탈이 흔들릴 뻔했다. 그런데 제가 하는 일의 숙명 같은 것이라 무대를 즐겼던 것  같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우진영 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가 서바이벌에 참가했던 디원스는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꼬리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박우담은 "서바이벌 출신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면서도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사실이 저희를 알리고 돋보이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열심히 하면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말이 아닌 실력파라는 소리를 듣게 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 곡 '깨워'는 새롭게 시작되는 게임에 모든 것을 건 디원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곡이다. 트랩 비트와 강렬한 브라스가 조화를 이룬 사운드 위에 잠들어 있던 나를 깨우고,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미를 녹여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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