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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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고대하던 첫 월급날→언짢+정색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7.30 14:21 / 기사수정 2019.07.30 14:2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고대하던 첫 월급날을 맞는다.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30일 첫 월급날을 맞이한 구해령(신세경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예문관 여사로 입궁한 해령이 본격 사관 업무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선배 사관들과의 면신례와 궁녀들의 쥐부리글려 등 혹독한 신고식에 이어 대전과 의금부를 오가며 눈코 뜰 새 없는 일상이 공개돼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했다. 이 가운데 여사들의 첫 월급날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해령과 여사들은 첫 월급, 즉 녹봉을 받고 있다. 녹봉을 나눠주는 관청인 광흥창에 도착한 해령이 오은임(이예림), 허아란(장유빈)과 월급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기는커녕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정색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어 세 사람은 광흥창 관원의 말에 충격에 빠진다. 남 일인 양 뒷짐 진 채 말하는 관원의 말을 듣고, 오늘날의 급여 명세서인 녹패를 맥없이 떨군 채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또 주저앉아 눈물을 쏟고 있는 은임과 그녀를 다독이며 결심이 선 눈빛을 뿜어내는 해령의 모습은 녹록지 않은 여사들의 궁궐 적응기를 암시한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된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의 은밀한 회식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동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던 이들은 이내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깜짝 놀라며 굳어있어 세 사람의 첫 월급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 측은 "치열했던 신고식을 감내한 여사들이 현대의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손꼽아 기다리던 첫 월급날을 맞이한다"며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울상 지을 예정이다. 조선의 인턴으로서 사회의 쓴맛을 볼 여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초록뱀미디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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