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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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평범한 삶 꿈꿨지만…남편 구속으로 다시 수면 위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7.23 20:43 / 기사수정 2019.07.23 22:0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평범히 살기 위해 은퇴까지 택했지만, 썩 좋지 않은 소식으로 다시 화제가 되고 말았다. 

23일 이태임의 남편이 주가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된 사실이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태임의 남편 A씨는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4년 B기업 주주들에게 시세조종을 해주겠다고 해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다. 당초 1심에서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이었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이태임은 줄곧 핫이슈 메이커였다. 지난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예원과의 말다툼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운 사실이 퍼지며 비난을 받은 것. 이후 일부 대화가 공개돼 여론이 다소 누그러들었으나 이미지 회복은 쉽지 않았다. 그는 예능과 드라마로 복귀를 타진했다. 

이태임은 2017년 방송한 JTBC '품위있는 그녀'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유명인이 아닌 연기자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며 터닝포인트로 삼는 듯 했다. 인터뷰를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 3월 그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물론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모습이었다. 이후 결혼과 임신과 출산, 포털사이트 프로필 삭제 등이 이어지며 완전히 잊혀지는 듯 했다. 

하지만 남편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이태임이 재차 구설에 오르고 말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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