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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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이계인, 셰프 저격수 등극 "내 스타일 아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18 06:35 / 기사수정 2019.07.18 09:1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수미네 반찬' 이계인이 셰프 저격수로 나섰다.

1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국민 닭 아버지 배우 이계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중복을 맞아 닭칼국수와 메밀전병 요리를 준비했다. 이에 이계인은 직접 키운 닭과 달걀을 들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가 시작되고, 장동민은 멀뚱히 서 있는 이계인에게 "요리를 도와줘야 한다"고 하자, 김수미는 "역대 게스트 중 저렇게 버릇없는 후배는 처음이다"라며 "신인 때부터 자유로운 영혼이었다"고 밝혔다.

김수미와 셰프들은 닭을 삶는 동안 메밀전병 만들기에 나섰다. 미카엘 셰프는 직접 김수미에게 반죽을 확인 받으며 요리를 했다. 이계인은 미카엘에게 "불이 너무 쎄다"며 지적했고, 미카엘은 "닭 육수를 우리는 불이다"라고 답해 그를 당황시켰다. 이어 여경래 셰프가 메밀반죽 뒤집기에 실패하자 이계인은 "셰프님이 실패를 하냐"며 꾸짖었다.

김수미는 완성된 여경래의 메밀전병을 보고 "안이 꽉 안찼다"고 말했다. 이에 이계인은 "헐렁하게 만드는 거면 나도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카엘의 메밀전병에는 "왜 이렇게 양이 작냐"며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오이고추를 이용해 김치를 만들었다. 김수미는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반찬이라며 5분 만에 담글 수 있다고 말했다. 셰프들은 "처음 들어보는 새로운 김치"라며 신기해 했다. 이계인은 여경래의 김치를 맛보고 "왜 이렇게 짜냐"며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김수미가 최현서에 이어 미카엘의 김치를 평가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여경래의 김치를 평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닭칼국수를 하고 남은 닭 살코기를 이용해 닭무침을 선보였다. 이계인은 최현석 셰프가 만든 닭무침을 먹은 후 "너무 시다.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인상을 찌푸렸다. 이에 장동민은 "역대급 캐릭터가 나왔다"고 평했다.

특히 김수미는 이날 끊임없이 얘기하는 이계인에게 "그만 좀 떠들어라. 요리를 못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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