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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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서정연, 워너비 선배 등극…"행복한 시간이었다" 종영 소감

기사입력 2019.07.11 10:59 / 기사수정 2019.07.11 10:5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봄밤' 서정연이 워너비 선배 캐릭터를 완성했다.

서정연은 11일 종영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 약사 왕혜정으로 분해 유지호(정해인 분)와 이정인(한지민)의 로맨스 흐름에 조력했다.

왕혜정이 유지호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며 전한 진심 어린 말들은 안방극장에도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 그녀의 담담한 어투와 섬세한 표현력은 대사들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봄밤'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로 작용하기도 했다.

서정연은 마지막까지 주변 사람들을 챙겨주는 따뜻함은 물론, 친근하고 믿음직한 조언자로서의 면모 등 현실감 넘치는 모습까지 그려내 워너비 선배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그녀는 "마지막이라는 게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며 "좋은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함께 공감해주시고,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주신 반응들 덕에 촬영을 하며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회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정연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과 성공적 소통을 증명했다. 이에 그녀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봄밤' 마지막회는 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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