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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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 먹어"…'냉부해' 천우희, 침색 자극하는 '먹방 여신' 입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09 06:35 / 기사수정 2019.07.09 00:42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천우희가 셰프들의 음식에 감탄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천우희와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천우희는 '냉장고를 부탁해' 팬임을 수줍게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천우희는 "셰프님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온 건가 싶어서 섭외가 왔을 때 바로 출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천우희의 원픽 셰프가 누군지 물었고 유현수 셰프님을 지목했다. 천우희는 "한식을 워낙 좋아한다. 유현수 셰프님이 응용력이 좋으시다"며 이유를 밝혔다. 천우희의 선택을 받은 유현수 셰프는 스스로 기립박수까지 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번째로 오세득 셰프를 지목했다. 이에 오세득 셰프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손을 흔들어 또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이날 천우희의 냉장고가 최초 공개됐다. 천우희는 "밑반찬, 고기 등 재료가 많다. 부모님이 항상 일주일에 한 번 씩 올라오셔서 요리를 해주신다. 고향이 이천인데 이천에서 공수한 최고급 재료들만 보내주셔서 자부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고기, 야채, 만두 등 가리는 거 하나도 없이 다 잘 먹는다. 부모님이 또 워낙 요리 솜씨가 좋으셔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라고 말해 셰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에 앞서 천우희는 "정말 기대된다. 중간중간에 사진 찍어도 되나요? 평소 완전 팬인데 이렇게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에 아직까지도 믿기지가 않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송훈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퓨전 음식을 선보였다. 먼저 송훈 셰프의 요리를 맛본 천우희는 "만두 속을 이용해서 그런지 매콤한 맛이 있어서 더욱 감칠맛이 돈다. 진짜 맛있다. 왜 다른 분들이 다들 시식하고 웃으시는지 알겠다"며 극찬했다. 이어 천우희는 이연복 셰프 요리를 시식하며 "최고의 조합이다. 야채의 식감도 좋고, 입에서 다채로운 느낌이 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시식을 마친 천우희는 송훈 셰프의 '뉴욕 버터 치킨'과 이연복 셰프의 '베이징 닭말고 뭣이 중헌디' 요리 중 송훈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다. 그녀는 "색다른 요리를 요청했었는데 송훈 셰프님의 음식이 먹자마자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유현수 셰프와 오세득 셰프가 돼지고기 요리 대결을 펼쳤다. 유현수 셰프는 '맛있으면 돼지?'를, 오세득 셰프는 '강정으로 이기면 돼지?' 요리를 선보였다. 천우희는 먼저 오세득 셰프의 요리를 맛보며 "정말 맛있다. 먹으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천우희는 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먹으며 "간이 딱 맞고 정말 부드럽다.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비주얼이 좋다. 불 향도 나서 모든 향이 잘 조화된 맛"이라며 평가했다. 결국 최종 승리는 유현수 셰프에게로 돌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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