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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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한지민♥정해인, 현실 공감 일으킨 명대사 #4

기사입력 2019.07.08 10:00 / 기사수정 2019.07.08 11:0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봄밤'의 명대사가 안방극장의 공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봄밤'은 매회 현실 공감을 일으키는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많은 공감을 얻은 '봄밤'만의 감성 촉촉한 명대사, 명장면을 모아봤다.

◆"건너오지 말아요. 그럼 안 될 것 같아" (5, 6회)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는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애써 외면하며 친구로 남을 것을 약속했지만 새롭게 시작된 마음의 파동은 쉽게 그치지 않았다. 유지호는 집으로 향하던 중 이정인을 발견해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길을 사이에 둔 채 통화를 하던 두 사람은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떨림을 모른 척 했다.

그녀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유지호에게 "건너오지 말아요. 그럼 안 될 것 같아"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며, 새로운 감정의 혼란스러움과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줘 묘한 기류를 자아냈다.

◆"아주 오래오래 시간이 지나서 그때도 지금 같은 마음이면, 나한테 와요" (13, 14회)

이정인과 유지호는 자꾸만 마음이 커져가지만 현실적인 문제와 자신의 감정 앞에서 힘들어했다. 결국 유지호는 힘들어하는 이정인을 위해 "숨어있는 것만 해주면 돼요?"라는 말로 그녀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시간이 필요한 이정인을 위해 그녀를 기다리겠다는 애틋한 진심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유지호만의 사랑법은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미 사랑이 아닌데 사랑인 척 했던거" (17, 18회)

이별을 결심한 이정인과 달리 어긋난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던 권기석(김준한)의 잘못된 집착은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권기석이 이정인과 유지호의 관계를 알게된 후 자신의 이별이 유지호 때문이라는 생각하게 된 것. 결국 이정인과 권기석은 또 다시 말다툼을 하며 두 사람이 어긋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보여줬다.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권기석의 모습과 오랜 시간 쌓였던 감정을 터트린 이정인의 원망은 이미 엇갈린 두 사람의 관계를 드러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에도 건너오지 말아요. 내가 갈게" (27, 28회)

이정인은 자신의 마음을 확고히 전하며 권기석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그녀는 유지호를 향해 가던 중 자신을 기다리는 그를 발견하고 전화를 걸었다. 이정인은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유지호를 향해 "이번에도 건너오지 말아요. 내가 갈게"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달려갔고, 그런 그녀를 끌어안은 유지호의 모습에선 두 사람의 깊고 단단한 마음이 전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봄밤'은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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