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7.03 17:37 / 기사수정 2019.07.03 17:38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단, 하나의 사랑' 천사 김명수는 인간이 될 수 있을까.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는 인간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천사가 등장한다. 단(김명수 분)은 천사로서는 가져서는 안 되는 마음, 신이 아닌 인간을 사랑하는 감정을 갖게 됐다. 단은 그 끝이 소멸이란 것을 알고도 이연서(신혜선)와의 사랑을 지켜나가고 있다.
단은 하루 빨리 천사 미션을 완료하고 하늘로 돌아가려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연서의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뿐이다. 이에 단은 "생명을 걸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그것이 가능하냐"며 하늘에 물음을 던졌다. 과연 어떤 대답이 돌아오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3일 단이 열심히 천사 보고서를 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에게 보내는 단의 용감한 기도이자 결단의 메시지인 것.
공개된 사진 속 단은 열심히 보고서를 쓰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책상에 잔뜩 쌓인 보고서 종이들은 그의 결심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러한 단의 기도에 신이 어떤 응답을 보낸 것일까. 눈을 번쩍 뜨며 하늘을 보는 단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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