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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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기가 발라드"…'정희' 윤하, 원조 음색 여신 입증 (ft.비 노래) [종합]

기사입력 2019.07.03 13:57 / 기사수정 2019.07.03 14:11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윤하가 다시 한 번 음색 여신임을 입증했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윤하(Yunha)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윤하는 지난 2일 새 미니앨범 '스테이블 마인드셋(STABLE MINDSET)의 타이틀곡 '비가 내리는 날에는'을 발매했다. 윤하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은 이별 후 흘리는 눈물을 비에 비유한 서정적인 가사가 담긴 발라드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 덕분에 좋은 노래를 들고 컴백할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빗소리', '우산'등 비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항상 앨범이 잘됐다. 그래서 이번에도 비라는 단어를 넣어서 노래를 준비해봤다"고 밝혔다.

또한 '비가 내리는 날에는'은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윤하는 "이 소식을 듣고 기분이 정말 좋아서 집에서 소리 지르고 난리났었다. 이 노래는 비가 올 때 들으면 정말 훨씬 더 좋다. 요즘 장마가 끝났다는데 조금 아쉽다. 비가 내리면 더 잘 될텐데"라며 "비 차라도 불러서 물을 뿌려버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하는 "신나는 노래도 물론 좋지만, 오히려 힘을 더 빼고, 조용한 노래가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빗소리', '우산'이라는 곡도 다 뭔가 감성적인 노래들이다. 이 노래들도 비와 관련되어 있는데, 우울한 감성을 잘 담고 있다. 처음 들어왔을 때 아예 가사가 다 만들어져있었다. 그래서 만장일치로 다 이 노래들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윤하는 "'Lonely'라는 곡도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많은 분들이 이 노래 특유의 깊은 감성을 알아봐주시고 아직까지도 좋아해주신다. 비 오는 날에 들으면 아마 더 좋으실 것"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윤하는 함께 듀엣 무대를 하고 싶은 가수로 폴킴을 선택해 눈길을 모았다. 윤하는 "MBC '듀엣가요제'에서 폴킴씨가 데뷔하기 전에 저랑 같이 노래를 했었다. 폴킴씨는 당시 참가자로 나오셨고, 저는 가수로 출연해서 함께 콜라보 무대를 했었다"며 "함께 듀엣 무대를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하는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윤하는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 일단 큰 꿈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단 던져놓고,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 이번 신곡 인기 힘입어 1위 했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하는 "역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하게 하고 갈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오랜만에 김신영씨와 함께 만나서 수다 떨고 가서 좋았다"며 "신곡 '비가 내리는 날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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