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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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신성록♥고원희, 깊어지는 마음…조한철 무서운 집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03 07:00 / 기사수정 2019.07.02 23:5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퍼퓸' 신성록과 고원희의 마음이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조한철이 고원희를 향한 집착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는 서이도(신성록 분), 윤민석(김민규)이 민예린(고원희)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자들 앞에서 주먹다짐을 한 윤민석과 서이도. 민예린을 향한 형제의 사랑 고백에 모두 난리가 났고, 한지나(차예련)는 곤란해졌다. 민예린뿐만 아니라 다른 모델들의 스케줄도 취소되고 있었다. 민예린이 "제가 책임지겠다. 절 에이전시에서 퇴출했다고 발표해라"라고 했다.

그러자 한지나는 "너 이 정도 일에 무너질 거면서 나한테 모델시켜달라고 한 거야?"라며 어떻게든 이미지를 회복할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민예린이 성공해서 떠나야 서이도가 민예린을 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런 가운데 윤민석과 서이도는 민예린에게 잘 보이기 위해 돈을 준비했다. 앞서 민예린이 "돈이 최고지. 돈 냄새는 언제 맡아도 질리지 않는다"라고 말한바. 특히 서이도는 1억 2천만 원으로 덮인 드레스를 완성했다.  민예린은 "수수료 제외하고 다 돌려줄 테니까 돈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라며 "철딱서니 없는 호구 브라더스 삥 뜯는 거 같고 영 찝찝하다"라면서 돈을 돌려주기도.


세 사람은 동거에 이어 얼떨결에 캠핑도 함께 하게 됐다. 윤민석은 민예린을 데리고 서이도와의 나쁜 기억이 있는 장소로 향했고, 민예린은 서이도, 윤민석이 화해할 기회라고 생각, 서이도를 소환했다. 대화를 통해 어린 시절 윤민석이 서이도를 오해하고 있던 거라고 밝혀졌지만, 서이도는 진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네가 날 증오하길 바랐나 보지. 그래야 내가 좀 더 마음 편하게 널 싫어할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

그날 밤 세 사람은 진실 게임을 시작했다. 민예린은 윤민석, 서이도가 물에 빠지면 윤민석을 먼저 구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민예린은 뜻밖의 말을 했다. 서이도와는 같이 죽겠다고. 진심이냐고 묻는 서이도의 질문에 민예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민예린은 서이도를 위해 명상을 제안했다. 하지만 명상을 하며 눈물을 쏟은 건 민예린이었다. 자신을 10년 동안 외면했던 김태준(조한철)이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서이도는 분노의 눈물을 흘리는 민예린을 안아주었다.

이후 김태준은 민예린에게 마수의 손을 뻗었고, 그때 서이도가 나타나 민예린을 구해주었다. 서이도가 민예린의 정체를 알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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