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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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점 有"…'서울메이트3', 오상진♥김소영→붐과 함께 귀환 [종합]

기사입력 2019.07.01 12: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서울메이트'가 새로운 호스트들과 함께 돌아왔다.

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tvN '서울메이트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규한, 유라, 오상진-김소영 부부, 붐, 박상혁 CP, 황다원 PD가 참석했다.

'서울메이트3'는 한국의 특별한 호스트, 다양한 나라의 손님들을 맞이하는 셀럽과의 동거동락 패키지다.

시즌3로 돌아온 '서울메이트'는 이규한, 유라, 오상진-김소영 부부, 붐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꿀케미를 예고했다.



박상혁 CP는 "시즌3는 새로운 분들과 함께 지금까지 했던 것들과 다르게 부부 메이트를 섭외했다. 부부 메이트와 부부손님이 왔을 때 어떤 역할을 할까를 고민해봤다. 새로운 케미를 강조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했고, 공통점이 많은 분들을 섭외했다"고 말했다.

황다원 PD는 "시즌3를 하면서, 호스트와 메이트에게 서로에 대한 힌트를 줬다. 이전에는 힌트가 없어서 아쉽다는 반응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가 오상진-김소영 씨 부부에게 힌트를 드렸는데 99% 가깝게 맞춰서 깜짝 놀랐다. 붐 씨의 경우 남자 메이트인데 여성이라고 착각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규한은 그간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던 만큼, '서울메이트3'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서울메이트3' 촬영을 하지 못했다는 이규한은 "합류하게 된 건 대인관계에 있어 열려있는 편인 것 같다. 전혀 다른 언어를 쓰는 분들이 인연을 맺는 것도 좋은 추억과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걱정이 되고 부담이 됐다. 다들 많은 준비를 한 것을 보고 저도 '못해본 걸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 어떤 분이던 도벽만 없는 분이 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규한은 "아직 제가 촬영을 하지 않았지만, 세입자 입장에서는 집도 조심스럽게 사용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진땀을 뺐다.


먹방여신 유라는 '서울메이트3'를 통해 인생 첫 외국인 친구를 만나게 된다.

유라는 출연 계기를 밝히며 "외국인 친구를 만들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 영어를 2년 동안 열심히 배웠는데 막상 외국인 친구들과 만나니 영어를 너무 못하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너무 가까워져서, 이번에 진짜 외국인 친구를 만든 것 같아 행복했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서울메이트' 최초로 부부 동반출연으로 이번 시즌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상진은 "부부로는 처음으로 호스트를 맡게 되어서 저희에게도 의미있는 방송이었다. 멀리 가족들이 와서 잊지 못할 추억을 잘 남기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프로그램 녹화 때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아내 김소영은 "생각보다 진심으로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라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어릴 적에 외국에서 홈스테이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그 와중에 좋은 제의를 주셨다. 아내가 임신 중인데 그 전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걸 배울 계기가 될 거라고 느꼈다. 다행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함께 와서 깊은 시간을 나눴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몰랐던 부모에 대한 이야기라던지,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 등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탁월한 예능감각을 자랑하는 붐은 메이트들과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음악과 댄스로 100% 의사소통 하면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붐은 "저는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서로 대화도 하면서 친해지고 하는.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처음에 편지를 받았을 때는 여성 감성이 있었다. 그런데 서로 큰 오해가 있어, 재미난 상황이 연출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헤어질 때 쯤 되니 '서울메이트'를 사랑해주는 마음이 느껴졌다. 짧았지만 너무 깊게 서로를 알게 됐다. 큰 대화는 못하지만, 여러 추임새로 함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후기를 전했다.

그는 "붐의 배려 넘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배려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상혁 CP는 "관찰 예능, 외국인이 출연하는 예능도 많다. 하지만 '서울메이트3'는 '외국인들과 호스트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만났을 때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가 가장 큰 차별 포인트인 것 같다. 힘든 촬영이지만, 친구들이 오면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나 그런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도 오래오래 하고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서울메이트3'는 1일 오후 8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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