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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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님 없다면 못했다"…'정글의 법칙' 김병만, 빛나는 존재감과 리더십 [종합]

기사입력 2019.06.29 22:01 / 기사수정 2019.06.29 22: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 허경환, 이승윤, 배우 김뢰하, 송원석, 이열음,  레드벨벳 예리의 정글 생존기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김병만, 김뢰하, 이승윤, 허경환, 송원석, 이열음, 예리가 정글 생존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은 뗏목하우스를 만들기로 마음먹었고, 허경환과 이승윤에게 도움을 받아 뗏목을 옮기려고 했다. 이에 예리는 "조금 이따 원석 오빠랑 오면 하자"라며 걱정했고, 허경환과 이승윤은 "그래도 우리가 KBS 헬스보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병만과 허경환, 이승윤의 힘으로는 뗏목이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김병만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뗏목을 끌었고, 뗏목하우스를 무사히 완성시켰다.

또 김병만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바다 탐사를 할 수 있을지 확인했다. 김병만은 거센 파도가 치는 구간을 넘어가면 물결이 잔잔해질 것이라고 확신했고, 김뢰하와 이열음은 김병만을 믿고 바다 탐사팀에 합류했다.

이에 김뢰하는 "아들이 10살이다. 나중에라도 이 녀석한테 큰소리 한 번 치려면. 그런 차원에서 등 떠밀린 것 같다"라며 밝혔고, 이열음은 "언제 이렇게 바다에 나가서 식량을 구하려고 노력을 해볼까. 김뢰하 선배님과 족장님을 믿고 가자. 내가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며 다짐했다.



이후 김병만, 김뢰하, 이열음은 카약에 의지한 채 헤엄쳤고, 김병만이 예측한 대로 세 사람은 거센 파도를 넘어 탐사선을 만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이열음은 대왕조개를 수확하며 남다른 적응력을 뽐냈고, "
'내가 해냈구나. 내 손으로 잡았네' 싶었다. 너무 좋았다. 그건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 사이 허경환, 이승윤, 송원석, 예리는 육지에 남았고, 예리는 코코넛 밀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허경환은 김병만에게 배웠던 기억을 더듬어 강판을 제작했지만 성능이 발휘되지 않았다. 허경환은 끝내 "자존심이 상하더라. '족장님이 안 계셔도 좀 잘 하네' 이런 식으로 되어야 하는데 없는 순간 바로 티가 난다"라며 속상해했다.

게다가 뱀이 나타났고, 육지에 남은 멤버들은 혼비백산이 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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