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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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게 해드릴게요"…김동완, 집 찾아온 사생팬에 강경대응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19.06.28 18:50 / 기사수정 2019.06.28 18:1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신화 김동완이 자택까지 찾아온 사생팬의 도를 넘은 행위에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김동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찾았다" "집 찾느라 개고생했네" 등의 글귀가 적힌 우편물이 담겨있다. 사생팬들이 김동완의 집 주소를 알아내 우편물에 낙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김동완은 "재밌으라고 해놓은 거라면 재미없게 해드리겠다. 얼굴이 아주 잘 찍혔다"며 불편한 감정과 함께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동완이 지나친 사생팬의 관심으로 피해를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동완은 지난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정이 넘어서 동네 강아지들이 전부 합창을 하게 만드신 '펜션에 놀러 오셨다'는 분들. 이 시간에 대문에 음식과 커피를 놓으신 건 굉장히 소름 끼치는 행동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구나 음식을 그런 식으로 놔두면 산짐승을 유인하는 셈이 돼버리기도 한다. 밤늦게 누군가의 집에 예고도 없이 찾아가는 행동이 그 사람에게, 또 그 사람의 이웃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들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자제를 부탁했다. 소속사 역시 집을 찾아오는 팬들에게 해당 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같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사생팬들의 도를 넘은 행위는 끊이질 않았고 김동완은 이에 더 강경한 태도로 단호한 조치를 예고했다.

한편, 최근 사생팬들의 지나친 행위로 많은 아이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엑소 찬열은 자신의 작업실을 침입하려 한 중국 사생팬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방탄소년단 정국 역시 라이브 방송 중 걸려온 사생팬의 전화에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동완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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