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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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집밥"...'수미네 반찬'이 150명 장병에게 선물한 감동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27 06:35 / 기사수정 2019.06.27 00:4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수미와 셰프들이 준비한 식사는 장병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26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와 셰프들은 50사단 칠곡대대에서 150명 장병들을 위한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이날 김수미와 셰프들이 준비한 반찬은 돈육표고장조림은 물론 등갈비묵은지김치찌개, 삼겹살&목살구이, 새우&전복 볶음 등이었다.

김수미는 이뿐만 아니라 한 장씩 양념을 해야 해서 군대에서 먹기 힘든 깻잎김치도 만들었다. 남는 시간에는 오이고추된장무침까지 뚝딱 완성하는 등 '썬더킴'의 면모를 완벽히 드러냈다.

여섯 시가 지난 뒤에는 저녁 식사 배식을 시작했다. 김수미는 장병들에게 "김치랑 다 가져왔다. 많이 드시라. 조금 먹으면 영창 보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곧바로 배식에 나섰다.

반찬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군대에서 먹기 힘든 삼겹살, 목살구이였다. 최현석은 "먹고 싶은 만큼 퍼도 된다"고 말했는데, 장병들은 밥 위에 가득 고기를 쌓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현석은 장병들 앞에서 특유의 소금 뿌리기 퍼포먼스를 보여 환호를 받았다. 김수미는 그런 최현석에게 "쇼하네 쇼해"라고 말하며 웃었다. 

150명 배식의 끝이 보였다. 미카엘은 목살을 굽느라 손을 다 데인 모습이었다. 손이 데이거나 몸이 힘들기는 했지만, 남은 반찬 양도 적당해 문제없었다. 여경래는 마지막 인심으로 새우를 팍팍 나눠주며 아재 개그를 펼치기도 했다.

식사를 끝낸 장병들은 푸짐한 한 끼에 만족을 드러냈다. 장병들은 "역사적인 일이다" "평소엔 취사병들이 하니까 조금씩밖에 못 먹으니까 포식해서 좋다" "싸갈 수 있으면 싸간다" "언제 또 이런 거 먹겠냐"고 했다.

특별한 공연 관람도 있었다. 장병들을 위해 '수미네 반찬' 팀이 준비한 '수미네 위문열차'였다. MC 딩동이 진행을 맡아 장병들의 장기자랑, 에버글로우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또 '엄마 반찬을 찾아라'라는 코너를 마련해 감동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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