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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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우블리"...'동상이몽2' 우효광, 흰자발동 추자현 들었다놨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25 07:00 / 기사수정 2019.06.25 02: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효광이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우효광-추자현 부부가 100회를 맞아 1년 3개월 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우효광은 결혼식을 앞두고 직접 쓴 혼인서약서를 추자현에게 보여주며 한국어로 알려달라고 했다.

추자현은 혼인서약서를 가만히 읽어보더니 "당연히 해야 되는 것들이다"라고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우효광은 "이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니까 나를 존중해줘. 네가 말할 게 아니니까 내가 말할 건 한국어로만 알려줘. 아니면 네가 말하고 싶은 게 되니까 그러면 혼자 결혼하는 거잖아"라고 논리정연하게 말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말에도 일리가 있기에 뭐라고 받아치지는 않았지만 표정이 좋지는 않았다.

이에 우효광이 먼저 추자현을 "신부님"이라고 부르며 필살기인 애교를 시작했다. 우효광은 "느낌이 다르잖아. 이렇게 쓰면 더 사랑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우효광의 애교에 넘어간 추자현은 마침내 웃음을 터트렸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우효광이 추자현에게 자신의 의견을 어필함과 동시에 애교로 분위기를 풀며 추자현을 들었다놨다하자 연신 놀라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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