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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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랑' 김영광♥진기주, 서동원 훼방에 첫 데이트 실패 '티격태격'

기사입력 2019.06.24 22: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과 진기주가 첫 데이트에 실패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29회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이 정갈희(진기주)가 데이트에 실패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익은 아침부터 정갈희의 집에 찾아갔고, 정갈희는 가방을 챙겨 출근하려고 했다. 도민익은 정갈희를 만류했고, "내가 지금 회사 가는 복장인가?"라며 물었다. 정갈희는 "외근인가요?"라며 눈치를 살폈고, 도민익은 "데이트"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정갈희는 "그럼 회사는?"이라며 걱정했고, 도민익은 "월차내. 지금 당신 보스한테"라며 여유를 부렸다. 정갈희는 "어떻게. 월차낼게요?"라며 맞장구쳤고, 도민익은 "수락"이라며 미소 지었다.

또 정갈희는 "근데 데이트면 진작 말을 하시지. 머리도 이 모양이고 화장도 못 했단 말이에요"라며 툴툴거렸고, 도민익은 "알지? 당신 보스. 얼굴 못 보는 거"라며 다독였다. 

정갈희는 "그럼 이게 본부장님이랑 첫 데이트인데 저도 예쁘게 하고 나가고 싶고 잘 보이고 싶고 그렇단 말이에요"라며 쏘아붙였다. 도민익은 "그럼 차에서 기다릴 테니까 천천히 준비하고 와"라며 배려했다.

이후 정갈희는 옷을 갈아입고 도민익을 만났다. 도민익은 정갈희 손에 들린 빨간색 카디건을 발견했고, "그건 뭐하러 들고 와"라며 미안해했다. 정갈희는 "본부장님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꼭 알아봤으면 해서"라며 털어놨다.

특히 도민익은 "전에 공연의 전당에서 당신이랑 보기로 했던 공연. 그거 같이 보면 어떨까 싶은데"라며 제안했고, 정갈희는 "예매하겠습니다"라며 휴대폰을 바라봤다. 도민익은 "했어, 내가. 그냥 당신이 좋아할까 싶어서 물어본 거야"라며 밝혔다.

그러나 정중희(서동원)와 정남희(김지민)는 도민익과 정갈희의 데이트를 방해했다. 정갈희는 정중희와 정남희를 따돌리려고 했지만, 도민익은 끝내 정중희에게 휘둘려 데이트를 포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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