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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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박세완, 납치+포박 위기 속 빛난 열연…몰입도↑

기사입력 2019.06.17 15:35 / 기사수정 2019.06.17 15:36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조선생존기' 박세완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극중 몰입도를 높였다.

16일 방송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는 현대에서 조선으로 떨어진 한슬기(박세완 분)가 도적들에게 납치돼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슬기는 타임슬립의 원인으로 오빠 한정록(강지환)의 탓을 하는 이혜진(경수진)에게 시종일관 싸늘하게 대했다. 무엇보다 7년 전,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추락한 한정록을 이혜진이 버렸다고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정록이 연인 혜진을 먼저 떠난 것이었다는 진실을 듣고는 그녀에게 먼저 사과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억울하게 고문을 당한 아버지를 보고 슬퍼하는 임꺽정(송원석)을 향해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 박슬기는 도적들에게 의문의 납치를 당해 기생들이 있는 명월관으로 오게 되는 새로운 전개가 이어졌다. 박슬기는 손발이 묶이고 입에 재갈이 물린 다급한 상황을 맞아,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보였다.

이렇듯 박세완은 분노와 슬픔을 오가는 인물의 입체적인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남은 전개 속 박세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조선생존기'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조선생존기'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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