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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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전직 토르와 현직 스파이더맨의 만남 '티격태격'

기사입력 2019.06.11 11:30 / 기사수정 2019.06.11 10: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감독 F. 게리 그레이)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7월 2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톰 홀랜드가 참여한 영상이 공개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인 크리스 헴스워스와 톰 홀랜드가 기발한 콘셉트의 영상에 참여해 전 세계 MCU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전직 토르이자 현직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에이전트 H 역할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의 아시아 정킷 현장에 톰 홀랜드가 직접 방문해 '어벤져스'라는 공통된 주제와 함께 센스 넘치는 토크를 나눴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톰…히들스턴?"이라고 톰 홀랜드의 이름을 잘못 부르며 '토르' 시리즈의 로키가 연상되는 웃음 포인트로 인터뷰를 연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는 왜 토르가 등장하지 않는지 묻자 "톱 어벤져스만 이 영화에 나올 수 있다. 오직 로다주의 뒤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라며, 크리스 헴스워스의 신경을 긁어 놓는다.

그러자 "그래서 내가 물어본 거다. 토르가 어디에 나오는지"라며 지지않는 응수가 웃음을 유발한다.

가장 좋아하는 배우에 대해서 톰 홀랜드는 리암 헴스워스(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 루크 헴스워스(크리스 헴스워스의 형), 인디아 헴스워스 (크리스 헴스워스의 딸)를 언급하면서도 끝까지 크리스 헴스워스를 언급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톰 홀랜드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정말 대박 날 것 같다"며 응원했다.

이에 크리스 헴스워스는 "'똑똑한 사람들의 어벤져스 같은 모임에서 이미 역대 최고의 영화다'라는 평을 받았다"며 코믹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응수했다.

두 배우의 유쾌한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영상은 톰 홀랜드 개인 인스타그램에도 업로드돼 인기를 얻고 있다. 관객들은 MCU 페이즈 3의 막이 내려가는 순간에도 여흥을 놓지 않고 팬 서비스로 보답하는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 분)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 6월 1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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