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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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남목 극단 두레 대표,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 출간

기사입력 2019.06.10 12: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손남목 극단 두레 대표가 에세이를 출간했다.

손남목(극단 두레 대표)은 일상의 뒷 모습을 담백하게 담은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을 출간했다. 출판 기념회는 23일 오후 5시 논현동 토브헤세드에서 진행된다.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한 연극 '보잉보잉'의 연출자 손남목은 17살 때 연극계에 입문했다. 할 줄 아는 것이 연극밖에 없어 오히려 더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는 수년간 틈틈이 메모지에 옮겨놓았던 삶의 흔적을 모아 에세이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을 펴냈다. 앞서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바로 ‘지금’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나는 내일 행복하고 싶지 않다'를 발매하기도 했다.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에는 총 141편의 이야기가 3부에 걸쳐 담겨 있다. 손남목 대표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전하는 울림은 민들레 홀씨처럼 가벼워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의 곁으로 날아가기 좋다고 생각했다. 고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시선과 기억 그 틈에 놓인 이야기를 수집해 놓았다. 그 이야기 속에 특유의 위트있고 따뜻한 시선을 담았다"고 밝혔다.

23일 진행되는 출판기념회에는 배우 박준규, 강예빈, 김성은, 윤형빈 등 70여명의 연예인이 손남목 저자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다. 유명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의 축하 무대도 선보인다.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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