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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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이하나, 이진욱과 대립했다 "이제 그만 포기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10 06:40 / 기사수정 2019.06.10 00:1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이진욱과 이하나가 대립했다.

지난 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10화에서는 나홍수(유승목 분)이 후지야마 코이치의 부검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실로 향했다.

이날 나홍수는 강권주(이하나)에게 전화를 걸어 "후지야마 부검 결과 나왔다고 한다. 부검실에 같이 가자고 전화 했다"라고 말한 후 도강우(이진욱)에게도 전화를 걸어 "그놈들 부검 결과 나왔다. 부검 센터에서 보자. 마키오 의원도 온다는데 절대로 부딪히지 마라. 그리고 삼정 그룹 오필수 회장 대안학교 후원자라는 거 찾았다. 암튼 만나서 이야기 하자"라고 전했다.

부검실 앞에서 도강우와 마주친 강권주는 "도팀장님도 오는 거였느냐"라고 물었고, 나홍수는 "강센터 우리가 힘을 합쳐도 만만치 않다"라는 말로 강권주를 설득히려 했다. 하지만 강권주는 이미 마음을 돌린 상태. 이후 강권주와 도강우, 나홍수는 후지야마 코이치의 죽음의 사인을 확인하게 됐다.



그곳에 나타난 유키코의 아버지는 형사들을 향해 "잔당이 있다던데 반드시 찾아달라. 일본으로 데려가 다 도륙을 내겠다"라고 말한 도강우를 향해 "마츠다 코우스케. 왜 부끄러우냐. 그 더러운 피를 물려 받은 것이. 니가 잔당이 있다고 용쓰는 건 알겠지만, 네 아비가 사람을 죽였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랬다면 미호 오빠가 다크웹 같은 걸 만들지도 않았을 거고. 이 놈한테 살해되지 않았을거다"라고 따졌다.

그러자 도강우는 발끈 하며 유키코의 아버지에게 "그렇게 분하면 칼 잘쓰는 놈 하나 사서 나를 죽여라"라고 대꾸했고, 유키코의 아버지는 "나 같은 한국 경찰 하나 죽이는거 나한테 일 일 것 같으냐"라고 대립했다. 이 모습을 본 강권주는 영안실을 나가버리는 도강우를 쫓아가 "지금 뭐하는 짓이냐. 이 사건 국제적으로 협조해야 하는 사건이"라고 따져 물었다.



특히 강권주는 도강우를 향해 "이런 행동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 팀장님이 스스로 인정하고, 포기하고, 떠날 때까지 계속 하겠다. 저사람 보수에 혐한 인사인 거 안다. 하지만 저 사람은 자기 딸을 죽인 살인범의 시신을 본 아버지였다"라며 오늘 낮에 있었던 작전에 대한 질책을 덧붙였다. 이에 도강우는 "그만해라"라며 버럭했고, 그 순간 카네키 마사유키가 나타났다.

마사유키는 병원에서 만났던 강권주를 알아보자 "혹시 골타팀 분들이시냐. 유키코를 죽인 범인을 잡은. 인사가 늦었다. 저는 유키코의 남편인 카네키 마사유키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그는 영안실에 누워 있는 후지야마의 시신을 보게 되자  "우리 후지야마 코이치씨. 같이 갈 친구가 있으니까 갈때 외롭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다. 잘가라. 난 당신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라며 비열한 웃음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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