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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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김지원, 송중기 기다렸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9 06:50 / 기사수정 2019.06.09 01:0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이 송중기를 기다렸다.
 
8일 방송된 토일 드라마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탄야(김지원 분)이 눈물의 바다를 건넜다.

이날 아스달 사람들은 붙잡은 와한족들을 미리 만들어 두었던 눈물의 바다 다리를 건너게 했다. 탄야는 씨족 어머니 초설(김호정)이 힘들어하며 쓰러지려하자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 걸까?"라고 물었고, 초설은 목적지를 알고 있다는 듯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열섬은 자신들을 데려가는 군사들이 길이 없는 대흑벽쪽으로 인도하자 "이쪽으로 끌고가면 길이 없다. 이쪽은 길이 없다. 이쪽도 저쪽도 갈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사들이 대흑벽 위로 갈 것임을 예고하자 "저기는 새가 아니고서야 갈 수가 없는 곳이다'라고 말했고, 군사들이 만들어 놓은 거대한 이동 장치에 경악하고 말았다.

인간들은 노예를 대동해 거대한 장치를 움직이게 하고, 이를 통해 와한족을 이동시켰다. 그 와중에 사람들에게 채찍질을 하는 군인들과 노예를 본 와한족들은 충격에 빠지게 됐고, 이들은 괴로워하며 대흑벽을 올라야만 했다. 와한족 사람들은 처음 겪는 낯선 일들 때문에 각종 부작용을 호소했다. 탄야는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멀어지는 이아르크 땅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와한족을 잡아온 인물은 바로 타곤(장동건)이었다. 타곤이 이아르크에서 잡아온 노예들은 무려 이천명. 와한족은 그 중 하나였고, 부하들을 통해 와한족이 우리 말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타곤은 와한족은 눈여겨 보게 됐다.  

이후 타곤의 군사들은 와한족을 씻긴 후 먹을 것을 주었다. 그러나 자신들이 어디로 가는지, 왜 끌려가는지 전혀 알지 못했던 와한족들은 밥을 먹으면서도 눈물을 흘렸고, 곧장 그들을 뒤쫓아왔던 은섬(송중기)은 멀리서 울고 있는 와한족들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은섬은 와한족 동생에게 "연망장 산웅 니르하를 찾아가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은섬이 따라온 것을 알지 못했던 탄야는 근처에 매어있는 말이 이아르크에서 만났던 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은섬을 떠올리며 "와한의 꿈, 은섬아.."라고 그의 이름을 불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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