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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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주] 52,213석 매진! 15년 만의 A매치에 부산이 열광했다

기사입력 2019.06.07 21:51 / 기사수정 2019.06.07 22: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15년 만에 열린 A매치 평가전에 부산이 열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 A매치 평가전에서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과 황희찬을 투톱으로 나섰다. 황인범과 이재성이 2선을 맡았고, 주세종이 중원을 지키는 가운데 김진수, 김문환이 사이드에 섰다. 권경원-김영권-김민재가 후방을 책임지며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이날 한국은 전반 답답했던 공격을 뒤로 하고 후반 상승세를 탔다. 황희찬 대신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후반 30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의 공격에 탄력이 붙으며 여러차례 호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가 열린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차와 사람이 너무 많아 진입이 어려울 정도였다. 2004년 12월 이후 처음 부산에서 열린 A매치에 들뜬 모습이었다. 

이날 관중 52,213명이 입장하며 매진을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7일 코스타리카전 이후 국내에서 열린 A매치 7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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