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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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 향한 ♥ "왜 날 안 좋아해?" [종합]

기사입력 2019.06.06 23:14 / 기사수정 2019.06.06 23: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혜선이 김명수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11, 12회에서는 이연서(신혜선 분)가 판타지아 후원회의 밤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서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판타지아 후원회의 밤에 참석하겠다고 나섰다. 행사 당일 지강우(이동건)와 김단(김명수)이 동시에 이연서의 집 앞에 도착했다.

이연서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두 남자 앞에 나타났다. 지강우와 김단은 우아한 이연서의 자태에 푹 빠진 얼굴이었다. 이연서와 김단은 지강우의 차를 타고 후원회의 밤 장소로 향했다.

이연서는 지강우의 팔짱을 끼고 일본 투자자 이시가와 세이지를 만났다. 이시가와 세이지는 악수를 핑계로 이연서의 손을 만졌다. 지강우가 이시가와 세이지의 접근을 막아서며 이연서를 보호했다.

김단은 행사장 내에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고 다녔다. 정유미(우희진)는 김단에게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었다.

최영자(도지원)는 박실장을 시켜 이연서가 마실 와인에 장난을 치려고 했다. 최영자의 계획을 알아챈 금기천(김승욱)이 박실장을 막았다.

최영자는 이연서에게 전달될 와인이 들어오지 않자 초조해 했다. 금루나(길은혜)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최영자에게 박실장이 마음 약한 것을 모르느냐고 얘기했다.

최영자는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들 앞에서 예술단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하며 이연서가 새로운 단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무대에 오르려던 이연서는 갑자기 "이 변태들", "고상한 척들 그만해"라고 소리를 지르며 행사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금루나가 꾸민 일이었다. 이연서는 김단의 품에서 정신을 잃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이연서는 와인을 한 잔밖에 안 마셨는데 자신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에 의아해 하며 이박사를 불러들여 혈액검사를 하고자 했다.



판타지아 발레단은 이연서로 인해 발칵 뒤집어졌다. 단원들은 이연서를 지젤의 주역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반기를 들었다. 후원자들은 후원을 철회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김단은 행사장에서 봤던 모자를 쓴 수상한 남자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금루나를 찾아가 당일 참석자 명단을 알려달라고 했다. 금루나는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최영자는 이연서의 집으로 찾아와 판타지아를 통째로 달라고 했다. 이연서는 집을 팔아서라도 재단에 필요한 돈을 대겠다고 맞섰다. 이에 최영자는 지금 재단 내부에서는 이연서를 정신병원으로 보내자는 말까지 나온다고 했다.  

김단은 괴로워하는 이연서의 곁을 지키며 "난 이연서 힘든 거 싫어. 판타지아 무대에서만 춰야 하는 건 아니잖아. 관객이 필요하면 내가 봐주겠다"고 말했다. 술에 취한 이연서는 김단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김단은 이연서의 몸이 흔들리자 바로 잡아줬다. 이연서는 김단에게 업혀 "나 잘한다며. 예쁘다며. 그런데 날 안 좋아해? 어떻게 안 좋아해"라고 말했다. 김단은 이연서의 진심과 자신의 처지에 눈물을 글썽였다.

지강우는 김단이 이연서를 흔들고 있다고 판단, 김단을 죽일 기세로 달려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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