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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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차우찬 6승+고우석 10SV' LG, NC 꺾고 공동 3위

기사입력 2019.05.31 21:0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누르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LG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동시에 NC와의 승차를 제거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선발 차우찬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이형종이 동점 희생타를, 김현수가 역전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유강남이 3안타로 힘을 보탰다.

NC가 차우찬을 상대로 1회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권희동이 볼넷을 골랐고, 박석민의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양의지가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모창민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최성영에 고전하던 LG는 5회 단번에 역전했다. 김민성이 볼넷을 얻었고, 유강남의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백승현이 번트를 잘 댔지만 스리피트 아웃으로 주자들이 원위치했다. 끊어질 수 있던 흐름은 이천웅이 볼넷으로 살렸다. 이형종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현수가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해냈다.

NC가 7회 추격했다. 선두타자 노진혁이 2루타를 때렸고, 김성욱이 적시 2루타로 노진혁을 불러들였다. 2-3. 그러나 LG가 8회 문광은, 9회 고우석으로 1점 리드를 지켜냈다. 3연투를 펼친 고우석은 시즌 10호 세이브를 올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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