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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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연습경기 3연승

기사입력 2010.02.04 17:27 / 기사수정 2010.02.04 17:27

온라인 기자

- 호주에서 전지훈련중인 대전 시티즌, 연습경기 3연승 거둬 



대전 시티즌이 호주에서 연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대전은 지난 3일 호주 시드니 발렌타인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시드니 UTD와의 연습경기에서 3: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전 시티즌은 지난 27일 마코니, 29일 블랙타운 FC와의 경기에 이어 쾌조의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 시티즌은 박성호, 고창현, 알레 등 주전 공격수들이 고루 득점하며 다양한 공격을 선보였고, 특히 고창현은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수비라인은 '캡틴' 황지윤이 이끄는 가운데 박선우, 이승원 등 신인들을 시험했으며, 최후방은 '수호천황' 최은성이 지켰다.

왕선재 감독은 "지난 경기들과는 달리 주전급 선수들의 90분 체력 여부를 보기 위해 선수교체를 최소화했다. 그동안 준비한데로 체력적인 상태는 충분히 올라왔다고 본다. 아직 전술적으로 손발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개막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시티즌 선수단은 오는 4일(목) 바니릭 화이트이글스, 6일(토) 맨리 UTD, 9일(화) 파라마타 PCYC 등 3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최근에는 전술훈련과 세트피스훈련에 집중하며 연습경기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매진해왔다. 선수단은 10일 저녁 6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짧은 휴가를 가지게 되며, 구정 당일인 14일 저녁 복귀해 다음날부터 바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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