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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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따뜻한 인간美 "복수보다 사람이 먼저"

기사입력 2019.05.29 11:11 / 기사수정 2019.05.29 11:1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날카로운 기억력으로 이승연의 위기를 예측하는 단서를 제공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오산하(이수경 분)가 도난 당한 목걸이를 발견한 후 위험에 빠진 조애라(이승연)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산하는 시력을 회복할 기회를 놓친 아버지 오창수(김남길)을 위로하기 위해 찾은 본가에서 화구통 속에 있던 목걸이를 발견했다. 뒤이어 오산하는 이 목걸이가 애라의 전시회장에서 분실된 목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목걸이의 정체를 떠올린데 이어 김남준(진태현) 모자가 처한 상황까지 남편 박수호(김진우)에게 전달한 산하는 수호의 부탁을 받았고, 애라와 남준을 향한 복수심을 내려놓고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애라를 주저없이 찾아 나서게 되며 복수보다는 사람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인간미를 보여줬다.

이수경은 산하를 통해 복수에 앞서 사람의 목숨을 중시하는 휴머니즘을 보여줬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헌신적인 모습과 아버지를 위로하는 딸의 모습으로 따뜻함을 자아냈다.

'왼손잡이 아내'는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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