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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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위너, '아이돌999' 강제 오디션...강승윤 첫 멤버 발탁 [종합]

기사입력 2019.05.28 19:25 / 기사수정 2019.05.28 19:3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위너가 '아이돌999' 강제 오디션에 참여,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그룹 위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 데프콘은 '아이돌999 (강제) 오디션'으로 위너를 맞았다. '아이돌룸'은 그룹으로 999명을 모집한다면서, 여기에 돈희 콘희 2명이 더해지면 완벽한 숫자 1001이 탄생한다고 소개했다.

데프콘은 "수입은 무조건 1/n로 나눈다"면서 "너희들 활동하고 싶은 대로 하고 '아이돌999' 합류하라고 할 때 합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은 "초창기 아이돌은 스톡옵션 같은 걸 주는데 그런 걸 주냐"고 물었다. 

데프콘은 "비트코인으로 주겠다. 8비트와 코인으로 따로 주겠다"고 답했다. 강승윤은 "전원주택을 달라"고 전했다. 이승훈은 "자산 규모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데프콘은 "우리 자산은 너희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이다. 너희 방송이 될 때마다 도네이션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제 오디션은 곧바로 이어졌다.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 김진우가 차례로 자기 PR 시간을 가졌다. 강승윤은 "위너 히트곡은 내가 다 만들었다"고 PR했다. 또 강승윤은 에어기타를 잘 친다고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송민호는 "999에 들어간다면 999를 위해 헌신하고 도니코니 대표님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섹시 우등생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은 30초 자기 PR 시간을 가졌다. 이승훈은 "이승훈이다. 후원자 여러분 월 9,900원이면 힘겹게 아이돌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돌을 여러분이 도와주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이어 "저희가 여러분에게 에너지를 받아서 넓은 무대 큰 무대에서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 달라"고 덧붙이며 자기 PR을 마쳤다.

이승훈은 특히 N행시에 자신감을 보이며 '양현석'으로 N행시 짓기에 나섰다. 이승훈은 "양질의 콘텐츠, 현명한 리더십, 석 중의 석 나영석"이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이외에도 '아이돌룸'이라는 제시어로 극악의 난이도 N행시도 손쉽게 해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진우도 나섰다. 김진우는 "저는 위너에서 얼굴을 맡고 있다"며 비주얼 정면 승부에 나섰다. 김진우는 앞, 옆, 뒤통수, 정수리까지 자랑했다. 그러면서 "말이 필요 없다"고 얼굴로 설득했다.

이외에도 위너는 신곡 '아예'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쟁반 댄스방과 그룹 평가에 임하며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강승윤은 최종 등급 F, 송민호는 AA, 김진우는 C, 이승훈은 AAC 등급을 받았다. 다만 첫 번째 아이돌999 멤버는 풍선 폭탄 돌리기로 정했으며, 강승윤이 당첨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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