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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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우찬, 4⅔이닝 5K 1실점 교체…정우영 구원

기사입력 2019.05.23 20:31 / 기사수정 2019.05.23 20:4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이우찬이 투구수 관리에 실패하며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실점은 최소화하며 선발로서 제 몫은 다했다.

이우찬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6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2일 잠실 한화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 감격을 안았던 이우찬은 11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라 4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6개.

1회는 노수광, 고종욱 연속 삼진 후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로맥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2사 후 김성현과 정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정현에에게 도루까지 허용하면서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허도환의 삼진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3회에는 노수광 삼진 후 고종욱에게 3루타, 최정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1실점 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로맥과 최승준은 각각 뜬공,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우찬은 4회 1사 1·2루 위기에서는 허도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이닝을 마쳤다.

5회 올라온 이우찬은 노수광에게 중전안타를 허용, 고종욱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지운 뒤 고종욱까지 견제사 시키며 2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최정의 볼넷 출루 후 로맥 타석에서 폭투로 2루 진루를 허용, 결국 1-1 동점 2사 1루 상황에서 정우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정우영은 로맥 고의4구 후 대타 한동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신민재의 호수비 도움을 받으면서 배영섭을 초구에 땅볼로 잡고 구원에 성공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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