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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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갈까?"…'작업실' 남태현, 고성민→장재인으로 향한 직진본능 [엑's PICK]

기사입력 2019.05.23 10:25 / 기사수정 2019.05.23 10:2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남태현의 마음이 고성민에서 장재인으로 옮겨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작업실'에는 남태현이 장재인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알렸다.

지난 방송에서 장재인과 고성민을 데이트 1순위로 지목했던 남태현이지만, 그는 고성민과 데이트를 했다. 그리고 고성민에게 부산 공연에 올 것을 제안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고성민은 차희와 장재인에게 "모르겠다. 내가 갈 수 있을까?,  갈지 안 갈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설명했다.

이후, 장재인은 남태현에게 "잘 갔다왔냐. 왜 나한테는 가자는 소리 안했냐"라고 물으며 "둘이 부산 잘 다녀와라"고 말했다. 이에 남태현은 "왜 그래"라며 난처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장재인의 말이 마음에 걸린 듯 남태현은 빅원에게 "표현하는 사람이 좋다. 그런 사람에게 마음이 열린다. 제인누나에게 제스처나 호감을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 누나는 아무 반응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누나가 갑자기 '너 왜 나 안불렀냐', '잘 다녀오라'고 하니까"라고 털어놓았다.

남태현은 고성민에게 가서 자신과 부산데이트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는 고성민의 애매한 답변에 "편하게 생각해도 된다. 피곤하면 안 가도 된다"는 말로 자리를 떴고, 빅원은 고성민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또 장재인은 조정치를 만나 "연애에 대한 생각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첫인상 순위를 듣다보면 이성적인 마음이 생길 수 밖에 없다"라며 남태현을 언급했다.

조정치는 그에게 "남태현이랑 사귀는거냐"라고 물었지만 장재인은 "다른 여자애와 데이트를 하고, 술을 마시는 걸 봤다"라며 고성민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그 사이 빅원과의 데이트를 확정한 고성민이었지만 남태현이 장재인과 밥을 먹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이기적인데 둘이 데이트를 하는데, '내가 오빠를 좋아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상처 받지 않을 것이다. 다시 오빠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면 된다"고 자신했다.

남태현은 이 말을 듣고 웃으며, "너도 내가 뭔지 모르겠지? 이 사람이랑 친구로 지내도 좋을 것 같은데, 그러기엔 약간 아리송한. 너도 나한테 그렇다"며 명쾌하게 답을 전했다.

그리고 남태현 역시 장재인에게 마음을 옮겼다. 그는 장재인에게 "내일 할 거 없냐"라고 물으며 "내일 부산 가서 공연하고 하루 있다가 오려고 하나. 할 거 없으면 같이 갈까?"라고 직진했다.

이미 남태현과 장재인은 공개열애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두 사람이 '작업실'을 통해 마음을 키웠던 만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지 과정을 상세하게 그리고 있다.
남태현이 고성민과 데이트를 신청했다가, 갑작스럽게 장재인에게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는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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