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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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된 아이돌 외모 비하"…팬들도 등 돌린 강성훈, 여전히 '입장 無' [종합]

기사입력 2019.05.13 21:48 / 기사수정 2019.05.13 22:1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아이돌 외모 비하 발언으로 팬들마저 등을 돌렸지만, 강성훈은 여전히 조용하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성훈 망언'이라는 동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강성훈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아쉬운 점을 밝히다 돌연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다. 숍에서 보면 진짜 피부도 더럽고 못생겼다"고 발언했다.

이후 한 팬은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떠냐'고 물었고,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라고 답했다.

특히 강성훈은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 좀 괜찮게 생겨야 되는거 아니냐"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모았다.

강성훈의 발언이 공개되자 팬들마저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디씨인사이드 강성훈 갤러리는 13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성훈의 사과를 요구했다.

팬들은 "강성훈은 아이돌들의 외모에 대해 조롱과 비하가 섞인 발언을 하며 그들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했다"며 "그동안 많은 사건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들인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해 조속한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팬들마저 성명서를 낼 정도로 강성훈은 거센 질타를 받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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