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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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이진욱, 권율 배후 존재 밝혔다 '이하나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19.05.12 23:3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이진욱이 이하나에게 권율에게 배후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2화에서는 도강우(이진욱 분)가 강권주(이하나)를 공격한 범인을 뒤쫓아 갔다.

이날 범인을 뒤쫓아 간 도강우는 범인을 제압하게 되자 "너냐. 가족들을 강간해 살해하고 스너프 영상을 올린 놈이? 누가 네 영상을 올려주는 건지 말해라"라고 윽박질렀다. 하지만 범인은 "너도 내가 올린 영상을 봤느냐. 그건 말 할 수 없다. 입을 여는 순간 우리 둘다 죽게 되어 있다. 너도 아는 구나. 리셋 버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도강우는 "미친 새끼. 현실에 리셋 버튼 따위는 없다. 네가 지금 느끼는 이 고통이 현실이다. 당장 시크릿 넷에 대해 불어라. 안 그럼 그 쓸모없는 입 정말 못쓰게 만들어 주겠다"라며 범인의 입에 큰 돌멩이를 틀어 막았다.

그러자 범인은 "한국에 간다고 들었다. 처리할 일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도강우는 "넌 어차피 죽을 거다"라고 말하며 돌멩이를 들어 범인의 머리를 내려치려다 달려온 동료에 의해 범인을 죽이지 못했다. 오히려 도강우는 동료의 제지에 정신이 번쩍 든 듯 휘청였고, 강권주는 위태로운 도강우의 모습을 먼 발치에서 바라봤다.



조금 전, 도강우에게 전화를 걸어왔던 남자가 도강우에게 "걔 밑에 있는 료칸 사업 하는 스너프 새끼가. 다른 곳에 영상을 올린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강권주. 그녀는 상황이 정리되자 도강우에게 다가가 "이야기 좀 하자. 아까 우리가 세영이 구한다고 작전할 때 팀장님이 통화하던 이야기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다카이로가 팀장님이 하던 조사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면 팀장님이 하던 조사에 대해 어떤 도움도 주지 않을 거다. 정말 어쩔 수가 없나 보다. 아까 말했던 대로 각자 갈 길 가자"라고 말했고, 도강우는 강권주를 향해 "근처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던 검은색 세단이 있었다. 방제수가 고시원 테러를 하던 날 우리를 감시하던 차가 있었다. 그 순간 알았다. 배후가 있다는 사실을. 방제수 근무 기록을 보다 매달 1일 방제수가 오사카에 물건을 보낸 사실을 알게 됐다. 주인이 불명인 사서함이었다. 뜻밖이었다. 호스트 단골들. 바로 다크 앱 브로커들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도강우는 "방제수 배후에 최상급 배후가 있다. 경매장이다. 방제수다 신체 담당 헤비 업로드였다. 공급하는 놈. 사는 놈. 처리하는 놈까지. 내가 본 이래 가장 추악한 범죄 카르텔이다. VVIP에 혐한 멤버들이 있다. 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부위는 바로 한국의 경찰들의 신체다. 장경학 형사의 신체 부위도 모두 최고가에 팔렸다더라"라고 덧붙여 강권주를 충격에 빠트렸다.



도강우의 이야기를 들은 강권주는 "이건 말이 안 된다. 반드시 일망 타진해야 한다"라며 경찰청장에 전화를 걸었고, 도강우의 이야기를 전하며 "이건 초 국가적인 범죄이다. 도강우 팀장님은 홀로 이 수사를 해왔다. 오늘 한국인 여행객을 구한 것으로도 모자라다면 어디까지 도강우에 대해 증명해야 하느냐. 경찰에게 파트너란 곧 가족이라는 말씀 기억하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특히 강권주는 도강우를 향해 "이제 시작이다. 놈들한테 보란 듯이 반격을 가할 거다. 그때 내 옆에 팀장님이 있었으면 좋겠다. 만약 블랙아웃 때문이면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나도 치료 돕겠다"라고 밝히고는 도강우가 "기한은 한 달. 팀원은 전과 동일. 그리고 사건 끝나면 미련 없이 떠나겠다"라고 답하자 "돌아온 걸 환영한다"라며 손을 내밀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방제수는 도강우 형사의 뉴스를 보게 되자 "돌아왔구나. 코우스케"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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