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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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2' 김영민, 믿음 충만 목사 성철우로 완벽 변신

기사입력 2019.05.09 11:03 / 기사수정 2019.05.09 11:0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구해줘2' 김영민이 훈훈한 외모와 믿음 충만한 목사 성철우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OCN 새 수목드라마 ‘구해줘2’는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

극 중 김영민은 아이처럼 선한 얼굴과 나긋한 미소로 여성 신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서울 대형교회의 목사 성철우로 분해 성가대를 지휘하며 첫 등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뉴저지 자매 교회 파견을 꿈꾸던 성철우에게 원로목사와 최장로(천호진)는 월추리의 개척교회에서 믿음을 전파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못해 월추리로 내려가게 된 성목사는 불량학생들에게 지갑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지만, 이를 민철(엄태구)이 구해주며 두 사람은 인연을 맺는다. 하지만, 도리어 자신이 구해줬으니 지갑을 내놓으라는 민철로 인해 악연인지 필연인지 모를 두 사람의 강렬한 첫만남이 그려졌다.

김영민은 사람 좋은 웃음과 주의 뜻이라면 따라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지닌 목사 성철우 역을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월추리로 가야 되는 것에 불만스러운 모습부터 불량학생들을 만났을 때 주눅들었던 모습, 자신을 구해준 민철에게 고마워하는 모습까지 성목사의 심리변화를 다양한 표정연기로 세심하게 표현해냈다.

‘구해줘2’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PR 이데아 제공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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