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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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김민 첫 승+유한준 4안타' KT 2연승, 롯데 10위 추락

기사입력 2019.05.08 22:0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연이틀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T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7연패에 빠진 롯데는 10위로 내려앉았다.

선발 김민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8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유한준이 4타수 4안타, 김민혁이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가 1회 선취점을 올렸다. 2사 후 허일과 이대호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손아섭이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전준우의 유격수 옆 내야안타로 한 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KT가 4회 역전했다. 1사 후 박경수, 황재균의 연속 볼넷 후 유한준의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준수가 밀어내기로 한 점을 냈고, 김민혁의 싹쓸이 적시 2루타로 4-2로 앞섰다. 5회 황재균의 안타, 유한준의 적시 2루타로 3점 차까지 달아났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롯데도 반격했다. 7회 신본기의 안타, 강로한의 2루타로 한 점을 냈다. 고승민, 허일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이대호의 적시타로 4-5까지 추격했다. 전준우의 안타성 타구를 로하스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동점은 만들지 못했다.

손동현이 8회까지 책임진 후 정성곤이 9회 마운드에 올랐다. 강로한을 삼진, 대타 오윤석을 3루수 땅볼 처리한 후 허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시즌 8호 세이브를 따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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