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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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세운 "B형 독감, 빠르게 회복…컨디션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

기사입력 2019.05.08 17:09 / 기사수정 2019.05.08 17: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정세운이 B형 독감으로 '그리스' 캐스팅이 일부 변경됐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그리스'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프로듀서 신춘수, 연출을 맡은 김정한과 함께 배우 서경수, 정세운, 김태오, 양서윤, 한재아, 박광선, 임정모, 허혜진, 황우림이 참석했다.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앞서 지난 2일 정세운은 B형 독감 확진을 받았다. 이로 인해 부득이하게 캐스팅 일정이 변경되는 상황이 발생했던 터.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한 정세운은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서 관객분들이나 배우 스태프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기도 했다. 현재 빠르게 회복했다"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정세운은 "독감이 겹쳐서인지 유독 체력적인 부분에서 뭔가 힘들다고 느꼈다. 하지만 배우, 스태프 분들 덕분에 무리 없이 잘 했던 것 같다. 앞에서 형들이 좋은 영양제를 많이 주문한 것 같은데, 저도 분발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뮤지컬 '그리스'는 오는 8월 1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오디컴퍼니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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