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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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위협 당하는 박민영 구하고 "내 여자"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19.04.17 22:57 / 기사수정 2019.04.17 23:0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아이돌 팬에게 위협 당하는 박민영을 구했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3회에서는 최애 아이돌 차시안(정제원 분)과 열애설이 터진 성덕미(박민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성덕미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에 나섰다. 라이언 골드(김재욱)와 미술관 미팅 일로 차시안의 집을 방문하게 된 것. 성덕미의 절친 이선주(박진주)는 "덕업일치(덕질과 직업이 일치하는 상황)의 위대한 순간"이라며 함께 기뻐했다.

이후 성덕미는 차시안의 집 앞에서 라이언 골드(김재욱)와 만났다. 라이언은 차시안이 가지고 있는 같은 자켓을 입고 있었고, 이에 성덕미는 '신디(김보라)가 시안이한테 선물해준 자켓이랑 똑같다'라고 생각했다.

성덕미는 설렘 가득한 마음을 안고 차시안의 집에 들어갔다. 이어 샤워를 마치고 나온 차시안과 눈이 마주쳤다. 성덕미는 "대박.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는 걸까. 시안아 정말 고맙고 미안해. 난 죽어도 여한이 없어"라고 생각했다.   

이후 성덕미는 차시안의 집 화장실에서 샤워기를 잘못 만지다가 물을 맞게 됐다. 이를 본 라이언은 자신이 입고 있던 자켓을 벗어줬고, 성덕미는 집까지 그 옷을 입고 갔다.

다음날 성덕미는 차시안과 스캔들이 터졌다. 차시안의 자켓을 입고 있어 차시안의 여자친구라고 기사가 난 것. 이에 성덕미는 "하필 이런 옷을 시안이 집에서 입고 있는 사진이 찍혔으니"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차시안의 소속사에서 해명 기사를 냈지만, 차시안의 또 다른 사생팬 신디(김보라)가 자신이 선물해준 자켓을 다른 여자에게 입혔다고 오해해 성덕미의 사진을 올렸다. 이에 성덕미는 화이트오션 팬들의 타깃이 됐고, 계란 테러를 당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상황에서 남은기(안보현)가 나타나 성덕미를 감싸 안았다. 뒤늦게 온 라이언(김재욱)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봤다.  

이를 알게 된 채움 미술관 전 관장 엄소혜(김선영)는 라이언을 찾아 성덕미를 해고하라고 말했다. 이에 라이언은 "그럴 자격이 있냐"라며 "낙찰받은 이바노프의 작품은 어있냐"라고 물었다. 

엄소혜는 라이언의 말에 당황하며 자리를 피했고, 이어 마주친 성덕미의 뺨을 때렸다. 엄소혜는 "내가 성큐를 엄청 믿었거든. 근데 나한테 왜 그렇게 하지"라고 화를 냈다. 성덕미가 아이돌 스캔들을 언급하자 "내가 지금 그 얘기 하는 거 아닌데. 내가 앞으로 지켜볼게 성큐. 정신을 차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라이언은 성덕미에게 "내가 바로 퇴근하라고 했는데 왜 왔냐"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덕미는 붉어진 뺨을 가리며 "보낼 서류가 있다. 이렇게 화내실 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라이언은 미술관 앞에서 성덕미를 위협하려는 듯한 차 한 대를 목격했고, 성덕미의 스캔들 기사에 달린 악플을 떠올렸다. 이후 집으로 향하는 성덕미에게 차가 달려들었다. 라이언이 차를 막아 성덕미를 구했고, 이어 운전자에게 "저 여자 내 여자친구야"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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