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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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루니도 호날두처럼 레알 유니폼을 입힐 것"

기사입력 2010.01.03 06:23 / 기사수정 2010.01.03 06:23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그렇게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된 호날두는 자신을 큰 선수로 만들어 준 맨유와 맨유 팬들에 대한 감사함과 애정들을 잊지 않고 표현해주었죠.
그와 더불어 맨유 시절 환상적인 콤비를 보여주던 웨인 루니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호날두의 그 꿈이 실현되는 것일까요?
레알 마드리드가 맨유의 탑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를 6,000만 파운드(약 1,121억 원)에 영입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아닌, 8월 여름 이적 시장을 목표로 데이비드 베컴이나, 호날두를 영입할 때처럼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며, 계약을 결국 성사 시킬 것에 자신을 보이고 있다는데요.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거절하기 어려운 엄청난 제안에 루니가 넘어갈까 약간은 두려워하고 있긴 하지만, 주급 17만 파운드(약 3억 원)로 더 나아진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며 가만히 앉아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래전, 데이비드 베컴으로 시작하여 루드 반 니스텔루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이제는 웨인 루니까지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
맨유의 수비수인 비디치 또한 이번 이적 시장에서 2,000만 파운드(약 374억 원)에 영입하길 원한다고 알려진 바 있는데요.

항상 맨유의 완성된 주전 선수를 노리는 욕심 많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맨유에 충성을 맹세한 루니를 상대로 이번에도 그 목표를 이룰지 지켜볼 일입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반 니스텔루이와 반 더 바르트 선수를 방출하겠다고 하네요.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638 GMT : 첼시의 윙어인 플로랑 말루다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밍엄과의 경기가 있기 전, 감독에게 저는 제가 느끼는 좌절감에 대해 말했습니다. 아마 저는 로테이션 시스템하에서도 50개의 경기에는 분명히 출전할 거에요. 그건 괜찮습니다. 그러나 제가 좌절하는 건 큰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팀으로 이적할 마음의 준비를 모두 마쳤고, 저를 받아줄 곳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구단이 저를 가지 못하게 잡고 있어요." (L'Equipe)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영입할 때처럼 꾸준히 노력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를 6,000만 파운드(약 1,121억 원)에 영입할 예정입니다. (Daily Star)
 
리버풀은 다음 주에 네덜란드 출신 스트라이커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영입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라파엘 반 더 바르트도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The Sun)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AT 마드리드의 윙어인 막시 로드리게스 또한 임대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반 더 바르트, 로드리게스를 모두 임대로 데리고 오려면 자금이 필요하므로, 팀의 스트라이커인 안드레이 보로닌을 CSKA 모스크바나 디나모 모스크바 측에 150만 파운드에 보낼 예정입니다. (Daily Telegraph)

보로닌은 지난 시즌에 임대로 활약했었던 독일의 헤르타 베를린으로 250만 파운드(약 47억 원)에 합류하게 될 것입니다. (The Sun)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오른쪽 수비수인 미카 리차즈를 1,200만 파운드(약 224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수비진을 강화하기 위해 솔 캠벨에게 단기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며, 웨스트햄의 매튜 업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네벤 수보티치를 2,500만 파운드에 영입할 것입니다. (Daily Express)
 
버밍엄은 스포르팅 히혼의 미드필더인 미챌을 250만 파운드(약 47억 원)에 영입 완료하는데 근접해있으며,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인 크레이그 가드너에 350만 파운드(약 65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보르도의 스트라티커인 마루안 챠막에게 이적 제안을 다시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The Sun)

현재 벵거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의 에딘 제코와 툴루즈의 앙드레 피에르 지냑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챠막이 자유 계약 선수로 풀리게 될 때 그를 다시 노릴 것이라고 합니다. (Daily Mirror)

헐 시티의 감독인 필 브라운은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펠리페 카이세도를 임대 영입하고 싶어합니다만, 현재 카이세도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 중입니다. (The Sun)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포츠머스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일부 선수들을 방출시키고 나머지 선수들의 급료를 챙겨주려고 했으나, 포츠머스의 선수들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별로 없습니다. (Daily Telegraph)

토트넘에서 데리고 왔던 미드필더인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400만 파운드(약 75억 원)에 블랙번으로 이적시키려 했던 포츠머스는 한 선수가 한 시즌당 2 구단 이상에 몸담는 것을 금지하는 FIFA 규정으로 좌절해있습니다. (The Times)

번리의 감독인 오웬 코일은 포츠머스에서 임대로 데리고 온 데이비드 누젠트가 떠날까 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토트넘은 포츠머스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를 다시 데리고 와 다른 팀으로 임대 보낼 것입니다. (Daily Mail)

버밍엄은 피터보로의 스트라이커인 애런 맥린을 300만 파운드(약 56억 원)가 넘는 금액으로 영입하려 합니다. (The Sun)
 
토트넘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인 산드로를 영입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 산드로가 합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The Times)

미들즈브러의 감독인 고든 스트라칸은 셀틱의 스트라이커인 스콧 맥도날드를 영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몸값이 350만 파운드(약 65억 원)로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Daily Mirror)

셀틴은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인 베네딕트 맥카시를 250만 파운드(약 47억 원)에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Mail)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중앙 수비수인 맷 킬갤런에 대한 뉴캐슬의 관심을 거절했습니다. (The Sun)

크리스탈 팰리스는 팀의 유망주인 빅터 모제스를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시켜야만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습니다. 19세의 윙어인 모제스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아스널, 버밍엄, 위건, 에버튼 그리고 웨스트 브롬이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번리의 감독인 오웬 코일은 며칠 전 볼튼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문들을 부정했으나, 볼튼으로 곧 가게 될 것입니다. (The Sun)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인 닐 워녹은 볼튼의 감독으로 가고 싶어 하고 있으며, 볼튼 측에서도 오웬 코닐을 데리고 오지 못한다면, 닐 워녹에게 계약을 제안할 것입니다. (Daily Express)

셰필드 웬즈데이에서는 프레스턴에서 경질된 감독인 앨런 어빙과 볼튼에서 경질된 게리 멕슨을 차기 감독직 후보로 삼고 있습니다. (The Sun)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팀의 윙어인 애쉴리 영은 절대로 다이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Daily Mirror)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내일 열릴 웨스트햄과의 FA 컵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입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The Su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미들즈브러의 감독인 고든 스트라칸은 엄청난 부자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가 다가오자, 기관총을 가진 적에게 물총으로 덤비는 꼴이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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