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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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학 빨리 왔으면" 한용덕 감독, 키스톤 과부하 걱정

기사입력 2019.04.11 16:3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내야수들의 과부하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2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투수 박윤철과 외야수 유장혁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김종수와 외야수 백창수를 등록했다.

현재 한화는 하주석의 부상 이후 2루수 정은원, 유격수 오선진의 키스톤 콤비를 유지하고 있다. 하주석은 지난달 28일 광주 KIA전을 치르던 중 수비 과정에서 좌측 무릎 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았고, 11일 서울삼성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주석이 빠지면서 한용덕 감독은 고육지책으로 송광민과 신인 노시환에게 유격수 연습을 시키기도 했다.

다행히 오선진이 하주석의 빈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고 2년차 정은원도 기대 이상 활약하고 있지만, 상황상 이 두 명의 선수가 계속해서 경기를 소화할 수밖에 없어 한용덕 감독의 고민이 깊다. 한 감독은 "오선진이 잘해주고 있지만 2루수와 유격수의 과부하가 염려스럽다. 강경학이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루수와 유격수가 모두 가능한 강경학이 복귀한다면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겠지만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강경학의 컨디션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치는데는 무리가 없다고 하는데 송구에 어려움이 있다. 현재 30m 롱토스까지 했다고 들었다. 일주일 정도면 바로 경기가 가능하다고 봤는데 생각보다 더디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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