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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QS에도…레일리, 두산전 6이닝 3실점 '3패 위기'

기사입력 2019.04.10 20:3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를 달성했지만 패전 위기에 놓였다.

레일리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첫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호투였으나 타선이 1득점에 그쳐 3패 위기를 맞았다.

1회 허경민을 우익수 뜬공, 정수빈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2사 후 박건우를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시켰고, 김재환에게 적시 3루타를 맞았다. 페르난데스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김재환이 득점했다. 페르난데스마저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재호를 삼진 돌려세웠다.

2회 백동훈에게 볼넷을 내준 후 박세혁의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했다. 류지혁을 삼진, 허경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3회 역시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박건우를 삼진, 김재환을 2루수 땅볼, 페르난데스를 1루수 땅볼 처리했다.

4회 김재호, 백동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김재호에게 도루를 허용하며 무사 1,3루에 몰렸다. 박세혁에게 유격수 앞 병살타를 유도해 한 점만 내줬고 류지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 허경민을 투수 땅볼로 솎아냈으나 정수빈에게 2루타,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김재환의 1루수 땅볼 때 채태인이 포수 김준태에게 송구했고, 홈과 3루 사이에서 정수빈을 몰아 아웃시켰다. 뒤이어 페르난데스마저 2루수 땅볼 처리해 마쳤다.

6회 김재호를 좌익수 플라이, 백동훈을 유격수 땅볼, 박세혁을 삼진 돌려세웠다. 7회부터 마운드는 진명호가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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