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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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이소연에 "연극 끝낼 때 됐다"…조안 응징?

기사입력 2019.04.10 19: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재희는 조안을 응징할까.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심청이(이소연 분)는 방덕희(금보라)에게 정무심(윤복희)가 죽은 이유가 여지나(조안) 때문이라고 소리쳤다.

방덕희는 정열매(김도혜)가 여지나 때문에 방파제에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도 여지나의 편을 들었다. 심청이의 말을 들은 심학규(안내상)는 방덕희의 전화를 뺏어 여지나에게 따졌다. 방덕희에게도 "여지나를 위한다면 그러면 안 된다. 그동안 한 짓을 생각해봐라"고 소리쳤다.

방덕희는 오히려 "심청이가 있는 말 없는 말 다 지어내 헐뜯는 거다. 나가라. 내 딸 못 잡아 먹어서 안달하는 인간과는 못 산다. 못 나가면 내가 나간다. 잘난 심청이와 알콩달콩 재밌게 잘 살아보라"며 소리를 질렀다. 심학규가 나가자 "지나에게 가기만 하면 뼈도 못 추릴 거다"라고 외쳤다.

마풍도(재희)는 심청이에게 "이 연극을 끝낼 때가 왔다"고 말했다. 계획을 묻는 백시준(김형민)에게는 "어머니 일은 내게도 책임이 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내가 여지나를 자극하게 된 거니 안타깝게 생각한다. 나도 준비한 게 있긴 하다"고 이야기했다. 백시준은 "마풍도 당신 처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그때는 내 식대로 할 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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