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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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팀→배수지까지"…강원 산불 피해 성금 기부는 ing [종합]

기사입력 2019.04.08 20:09 / 기사수정 2019.04.08 22: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에 스타들의 따스한 온정이 계속 닿고 있다. 

8일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등에 따르면 드라마 '열혈사제'의 김남길과 이하늬, 김성균을 비롯해, 다니엘 헤니, 유재석, 배수지, 차인표 신애라 부부, 박신혜, 서현진, 김고은, 김숙, 정형돈, 조보아, 이성경, 하이라이트 이기광, 아이콘 정찬우, 2PM 찬성 등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이날 '열혈사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남길과 이하늬, 김성균은 3천만원을, 다니엘 헤니와 에코 글로벌 그룹 배우 일동은 7천만원을 전했다. 수지와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1억원을, 유재석 이경성은 5000만원을, 박신혜는 3000만원을, 서현진 정형돈 김고은 김숙은 2000만원을, 조보아 하이라이트 이기광 아이콘 정찬우는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스타들의 기부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4일 강원도 강릉시, 속초시, 고성군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국가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그레이, 선미를 비롯해 이병헌-이민정 부부, 아이유 등 연예계 다양한 스타들이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 고성에서 실제 거주중인 하재숙은 강원도 산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며 자원봉사에 임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산불 소식이 전해진 뒤 연예계에서도 잇따라 일정을 취소하거나 콘서트 티켓 오픈을 연기하는 등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스타들이 기부 릴레이에 나섰다. 강원도가 고향인 윤지성, 김희철, 김서형 등을 비롯해 직접 물자들을 보내기도 하는 등 한마음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의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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